27일 안산소방서가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7일 제409차 민방의 날 전국화재 대피훈련과 병행해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안산소방서를 비롯해 구청, 경찰서, 안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차량 10대와 인원 80여 명이 동원됐다.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안산시청 앞 삼거리에서 안산문화광장 일대 차량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음원활용 홍보방송을 실시했으며 안산 본오초등학교 인근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 집중 단속했다.

합동훈련 실시 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상록수역 광장 앞에 집결해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래 서장은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