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영천소방서에서 도내 화재조사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를 가졌다.

화재조사 선진화발표대회는 연구 가치가 높은 주제를 소방서별로 선정해 재현실험 등 과학적 접근을 통해 객관적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과 결과를 연구논문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2008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방재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강원대 이해평 교수, 경북도립대 권용수 교수, 경일대 소수현 교수가 서면 및 발표심사를 가졌다.

심사결과 문경소방서 남경우 화재조사관이 '용융흔 크기와 경계면 두께를 통한 전기용융흔 식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연구내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수상을 한 문경소방서 남경우 화재조사관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학술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 역량을 향상시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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