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018년도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 사업과 관련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26일과 27일 ‘2018년도 스마트농업 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사업과 관련한 현장 평가회를 유치해 향후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성을 비롯한 경기 화성, 강원 철원, 제주 서귀포 등 총 42개 시군에서 추진한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 14개소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회는 시군별 특색에 맞는 추진사례 발표, 지역 현장 탐방을 통한 상호간 기술교류, 향후 스마트농업의 방향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마트농업 시범교육장’은 관련 산업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구 개발결과를 실증하고 농업인들이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홍성군의 경우 지역 전략 작목인 시설딸기를 중심으로 한 실증연구 및 기술보급의 일원화를 위해 현 내법리 새 기술실증포를 활용해 1496m2 규모의 스마트딸기 시범교육장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홍성에서는 시범교육장 관리를 위한 군 자체 관련 전문 경력관을 채용하고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한 신기술 실증 및 빅데이터를 통한 표준기술 확립 등 명품 딸기의 전진기지 역할뿐 아니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에서 필요한 양액관리, 환경제어 현장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시범교육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 팜 등 첨단과학기술과 접목한 미래농업이 농업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기술 보급과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군이 올해 추진하는 통합브랜드와 더불어 지역 특색에 맞는 딸기 통합재배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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