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원구전통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인 '제1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가 지난 24일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서 열렸다.

주민과 출향인들은 전통 줄다리기, 윷놀이 한마당 등 마을화합 행사와 전통음식 재현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난고당에서 열린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원구마을의 고택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경이 펼쳐졌다.

원구전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형) 조성사업(2018∼2020)’ 공모에 선정된 문화콘텐츠사업이다.

원구전통문화마을추진위원회는 올해 1년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예절찾기 교육, 과거시험 재현, 마을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하고 고유한 문화활동을 추진했다.

박문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문화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마을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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