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교회 입당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2시 50년 긴 역사를 품은 산성교회 입당예배에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임직원 목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다음세대와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성교회는 50년 전 개척교회로 시작해 3명의 담임목사를 거쳐 영국 웨일즈에서 정통 목사수업을 받은 제4대 김주석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해 산성교회에 새로운 활력소와 비전을 제시하면서 교회를 건축하는 열매를 맺게 됐다.

김주석 산성교회 담임목사는 “어느누구도 산성교회가 이전해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너무나도 험난한 건축과정에서 우리 모두 깨어진 마음으로 기도하며 눈물의 감사로 이곳에 성전에 들어 올 수 있게 됐다. 이곳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한 글로벌플랫폼으로 복음적 평화통일 소외되고 고통받는 자들을 위한 거룩한 인프라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재 목사(위)와 강문종 목사가 설교 및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상재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은 산성교회 성전건축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줬다.

최성은 주품교회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2장 42~47절까지의 성경말씀을 들어 ‘아름다운 초대교회’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중심으로 모이고 말씀충만, 성령충만 해야 산성교회가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성교회 입당예배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가 지금의 명문대학교가 된 것은 ‘주님만 의지한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산성교회도 주님만 의지하는 명품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성교회 입당예배에는 1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광명청춘합창단의 특별찬양과 산성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그리고 김윤생 산성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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