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관계자들이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김동수, 이기환, 이경애, 현옥순, 김태희 의원)이 22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해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박물관을 건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연구모임 소개와 어린이 박물관 건립 관련 설문 분석 결과 발표, 전문가의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동안 연구모임이 활동한 사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연구모임에 대한 소개와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정책설문 분석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는 패널로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이 정책적 대안을 발표했다.

안상용 고양어린이박물관 관장, 권용은 안산대학교 교수, 최재혁 안산시뮤지엄협의회 회장, 박미경 안산시흥맘카페 회장는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과 안산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필요성, 안산 어린이 관련 문화시설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소신을 담은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의원들은 ▲어린이 체험 박물관 건립 필요성 연구용역 실시 ▲조례 제정 ▲부지 선정 ▲박물관 등록신청 준비 ▲건립비 확보 ▲콘텐츠와 공간구성 논의 등 앞으로 안산이 어린이와 부모 친화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규 의장은 “제8대 의회가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연구활동을 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니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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