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2018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성과평가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수원 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경기 남부권 2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전국 15개 광역 및 거점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 경력단절 예방과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에서는 경기광역새일센터와 도내 11개 새일센터가 참여해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적응 및 복귀 지원 ▲직장문화 개선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등 4개 분야의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평가회는 2018년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에 이어 8개 새일센터의 세부 추진실적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송은경 시흥산단형새일센터 팀장은 ‘직장문화개선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4개 기업이 참여해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도출해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총평을 맡은 김은정 중앙새일지원센터 외부전문위원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인해 한해 약 15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초래되고 있다”라며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취업지원 서비스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라고 평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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