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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군산에서 찾고자 하며, 정부가 이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 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의 현대차 투자 유치 협상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따라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군산에서 찾고자 한다. 정부가 추진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그는 또 “군산시민은 성공적인 ‘군산형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해 이미 올 초부터 국회와 군산현지로 이어진 토론회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며 “군산에는 성공적인 ‘군산형 일자리’를 담보하는 한국GM의 군산공장 부지도 있고, 나아가 광활한 새만금산업단지도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자동차, 조선산업 등에서 숙련됐으나 지금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고급인력도 차고 넘친다” 며 “우리 군산시민들은 지금 산업,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가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만시지탄하지 말고, 이제라도 군산경제에 도움이 되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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