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산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산학협력단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산학협력 워크숍을 열고 브로커링에 참여한 웰빙 산업체의 기업성장을 위한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 참여한 곳은 ▲칠갑산 부지깽이 ▲이미선텍스타일아트 ▲에스피 등 12개 곳으로 지난 7월 ‘웰빙 산업’ 관련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다.

대학과 참여 기업은 산학협력 워크숍을 통해 기술지원과 시제품 출시, R&D 등 산업체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최종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산학협력단은 칠갑산 부지깽이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와 쇼핑몰 구축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양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민들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하수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에스피에 필요한 전문성 제공과 최종 시제품 제작에 참여해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한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KCIA와 협약을 맺은 호텔조리제빵학과의 노하우를 활용해 웰빙 육가공품 업체인 한국메쯔의 메뉴 개발부터 판매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어 갈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사회 웰빙 분야가 한 걸음 성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내년 2월말까지 대학 내 ‘Test-Bed실’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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