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호열 기자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폐지 수집 활성화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좋은 대가야 고령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도에 농약용기류에 대해서 환경공단 수거 보상비를 기존 200%에서 300%로 상향조정해 영농에 사용 후 수거되지 않고 들판, 하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을 철저히 회수할 계획이다.

금년에 10톤의 수거실적을 올렸으며, 수거보상비를 200%에서 300%로 인상해 약 12톤의 수거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개봉 후 농가에 보관중인 폐농약도 수거 및 위탁 처리하여 주변 토양과 수질오염 등을 사전 방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중 폐지류에 한하여 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도 판매금의 100%를 지급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폐지류 재활용품의 수거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참고로 금년에 농약용기류 10톤, 폐지류 1214톤, 영농폐비닐 1032톤을 수거해 보상금 농약용기류는 3600만원, 폐지류 5000만원, 영농폐비닐 1억1500만원을 지급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무단방치, 불법 소각·매립되는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보상금 인상 등을 통해 자원을 수거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깨끗한 고령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호열 기자, ong142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