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2018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 설치 분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렸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의 22개 시군의 하수처리시설 중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기금집행의 적정성과 수질관리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장흥군이 운영 분야 최우수상과 설치 분야 우수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장흥군은 장흥읍 평화리에 위치한 일일처리능력 4400톤의 장흥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생활하수처리를 위한 처리시설 3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일처리 가능총량은 8700톤이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5개 시설 증설 계획을 수립해 시설 신설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 전문기업인 한미엔텍이 장흥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방류수는 환경법의 기준에 따라 BOD, COD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TMS라는 수질분석 계측장비를 통해 매 분단위로 수질을 분석해 관리하는 등 엄격한 수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탐진강 수질보전과 청정 장흥군의 환경보전을 위해 생활하수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정지표인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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