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광양만권 산업체가 성인들을 위한 평생 학습 활성화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학장 김현덕)은 광양만권을 대표하는 11개 산업체(MS·여수항도선사회·광진선박·우정선박·팬스코·우리로지스·일우선박·광양해운·아이엘아이앤디·동광양산업·그린마린)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순천대와 지역 산업체가 산학 협력을 통해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미래융합대학 신입생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미래융합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들의 학습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덕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장과 광양만권 산업체 대표들은 평생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키로 약속했다.

성치남 순천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는 “요즘 대학가 화두는 지역과의 상생”이라며 “지역 산업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이 문서로만 남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태헌 MS 대표는 “틀을 파괴하는 창조적 평생 교육으로 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창조적 평생 교육 실현과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산업분야와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미래형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호남권 국립대학 최초로 성인 학습자의 교육 과정을 전담하는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를 비롯해 2019학년도에는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총 5개 학과의 정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학위과정의 평생교육원을 부설기관으로 개편해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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