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이정원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이 20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시키기 위하여 '제8회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배 조합원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자들과 관내 노동단체 위원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원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향 그윽하고 오색 단풍 찬연한 가을 하늘 아래 모두가 하나되는 8번째 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지금 이시간에도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조합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작업현장을 묵묵히 사수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그리고 각 지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신 선수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격려에 말씀을 드린다"며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이 제8회 위원장배 조합원 족구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축사에서"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대회를 축하하며 일선에서 밤낯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현재 광양항에는 해결해야 하는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리공사와 헤쳐 나간다면 큰 어려움이 없이 모든 난관을 순조롭게 헤쳐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에 소통과 화합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조합원들이 서로 함께하며 공유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갖고 본선에 진출한 팀 모두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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