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의성군생활개선회(회장 구월영)와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마늘, 고추, 무 등의 채소들로 김장김치 1000kg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운날씨에도 회원들은 김장속을 꼼꼼히 채우며 힘든 기색도 없이 웃으며 김치를 담갔고,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전통 김장 담그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했다.

구월영 의성군생활개선회장은“회원들이 직접 길러 수확한 농작물로 김장을 담가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올해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가 전해질 때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