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전남 관내 4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소비자단체장, 수상마을 대표 및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00여개 마을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4개 마을에 대해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남에서는 나주 도래마을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400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상에는 순천 운룡마을, 장려상에는 영암 신유토마을과 장흥 선학동마을이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3000만원과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나주 도래마을은 오랜 마을역사와 전통한옥을 기반으로 농촌어메니티 보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하천정비사업 및 마을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아늑한 휴식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안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리 전남지역이 전국 최다 수상마을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가꾸기를 통해 농촌마을 경관 및 환경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통해 도시민의 다시 찾고 싶은 도농교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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