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처인구 중앙동은 16일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 15명이 10kg짜리 2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기흥구 신갈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 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등 30여명이 10kg짜리 1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죽전 신세계교회에서 기탁한 라면 120박스와 함께 저소득층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도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민간단체 회원 70여 명이 10kg짜리 9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한섭 도시공사사장과 직원 등 40여 명은 10kg짜리 110박스분량의 김장을 담가 신갈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9곳에 전달했다.

같은날 기흥구 구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김치 30박스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며 시 곳곳에서 김장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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