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함께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해 392톤의 재활용품과 4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 실시된 상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포함해 올해 군 전역에서 715톤의 쓰레기와 649톤의 재활용품 등 총 1364톤을 수거해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 이미지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특성을 감안해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상·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에 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읍·면 새마을회 회원 등 연인원 7480명이 마을 및 농경지 등을 돌며 대청소를 실시하고 행사장 내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는 등 주민 화합의 장이 조성되기도 했다.

또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쾌적한 태안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올해 두 차례 실시한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의식 확산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와 국토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