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봉화군 물야면 북지 4리 마을대표(이장 신철황)와 주민 등은 지난달 화재로 주택이 반소된 가구(가구주 김모씨/69세)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재복구 성금은 북지 4리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인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화재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신철황 이장은 “주택수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응원한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씨는 “이웃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12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반소돼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며 어렵게 생활해 왔으며 현재 반소된 주택은 수리 중에 있다.

전대성 물야면장은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들의 삶인데 따뜻한 이웃의 진심어린 마음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물야면을 포근하게 해주셨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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