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흥비지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 및 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더불어 노후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공유경제 개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 및 시행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성공모델 창출 확산을 위해 시흥시와 협력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생계획을 보완하게 될 예정이다”며 “입주기업체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 및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재생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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