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2018년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오산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도내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총 1만6077km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정비활동을 진행했고 오산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도로유지관리 사업비 1억원 및 기관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시군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효과적인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자 도로법 제31조,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규칙 제6조에 근거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31개 시군을 평가한 결과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오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로환경을 저해하는 도심지 육교 3개소를 철거하고 도시미관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호 오산시 건설도로과장는 “없는 예산에 전직원들이 불철주야로 뛰며 혼열일체로 이룬 결과이다”라며 “도에서 받은 지원금은 도로정비와 민원사례대책에 사용할 예정이고 겨울철을 맞아 재설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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