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물리학과 동문들과 교수들이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모교 발전을 위해 6700만원을 기탁했다.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영남대학교 물리학과 동문들과 교수들이 지난 9일 모교 발전을 위해 6700만원을 기탁했다.

물리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학과 교수들이 학과 발전을 위한 뜻을 모은 것으로 영남대 물리학과는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퇴직 및 재직 교수, 물리학과 동창회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물리학과 동문과 교수들이 학과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6700만원을 전달했다.

영남대 물리학과는 지난 10년간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발전기금 1억 3천만 원을 모아 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서길수 총장은 “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면서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영남대 물리학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졸업한 동문 선배님들도 언제 어디서나 애정을 갖고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영남대 제1과학관 동편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가졌으며, 오후 2시부터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지고,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소, 학계,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과 동문들이 참석해 졸업 후 이룬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재학 중인 후배들과 진로와 직무에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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