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양혜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관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지원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은 그동안 지역의 많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제작한 제품들이 초기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와 관내 공공기관 뿐 아니라 100인이상 사업장이 합심해 지역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용역, 서비스 구매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안을 통해 판로개척 단계에 있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통해 ‘공신력을 갖춘 구매이력을 창출’ 하고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민간시장과 더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안을 통해 그간 축적된 공공구매 경험과 노력의 결과가 관내 중소기업 특히 기술개발제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산하기관 평가지표 반영, 공공구매 관련 전담조직을 확충하는 등 구매기관의 실천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방안의 추진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지만 납품실적이 없어 판로가 정체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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