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인재원이 '2018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문 최우수상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방대욱 계명대 산학인재원장) (계명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LINC+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 최우수상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세상을 움직이는 산학협력 엑스포’라는 슬로건으로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산학연 연구성과 교류회, LINC플러스 페스티벌 개막식 및 시상식, 학생창업 페스티벌, 산학협력 포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문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보장형 PLM(Product Life 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가 양성을 7년째 운영한 사례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부터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취업보장형 PLM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7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43명이 PLM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대구시가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스타기업 대상 히어로양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많은 파급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PLM은 제품의 설계 등 초기단계에서부터 제품의 폐기 등 마지막 처분단계까지 제품수명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PLM양성과정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먼저 PLM기업의 수요를 파악한 후, 대학이 수요에 맞춰 학생을 선발해 산학이 공동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PLM전문가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도록 했다.

교육은 주로 하계방학을 이용해 사전교육 30시간, 본 과정 4주간 160시간으로 이뤄지며, 마지막 4주째에는 수요 기업의 설명회와 면접이 실시됐다.

방대욱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은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해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산학연관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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