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오른쪽)과 농업인대상을 수상한 김인수(가운데)씨와 부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서울=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9일 오전 11시 30분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제24회 김포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장, 김두관, 홍철호 국회의원, 농업관련 기관 단체, 농업인, 시민 등 30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상단부터 송종헌 농촌지도자회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장이 대회사 및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시상식에서는 농업인대상에 김인수씨가 정하영 김포시장상을 수상했으며 품평회 상에서는 박성훈, 조문연, 윤상필씨가 쌀 작목에서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심재성, 장태섭, 김주원씨가 배 작목에서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고 농업인단체 우수농업인 국회의원상은 김건영, 한종범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시의장상에는 송병희, 김명숙, 김선경씨가 수상했다.

송종헌 농촌지도자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시 농업인의 날이 벌써 24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축제 규모가 커졌다. 이번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차하기가 많이 불편했을 텐데 정하영 김포시장이 더 큰 규모의 행사장을 준비해 주셔서 43만 김포시민 모두 모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또 홍철호, 김두관 국회의원은 바쁜일정에도 오전 일찍 방문해 축하해 주고 가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시가 도농복합도시로 잘 성장하는데 우리농산물을 사랑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작물들을 잘 생산할 수 있도록 우리 김포농업인들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신도시 아파트로 둘러싸인 호수공원에서 농업인의 날 축제를 진행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김포시 농업인들이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농업을 위해 올 겨울 많은 계획을 세워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고 ‘행복시민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라는 김포시 슬로건대로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순 김포시의장은 “농업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포시에서는 김포금쌀과 인삼 등 좋은 작물과 특산물을 가지고 있다. 농업인 여러분이 더욱 도농상생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제24회 김포시 농업인의날 행사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한편 행사는 9~10일까지 2일간 축하마당, 노래자랑본선, 화합의 장, 김포농업홍보관 운영, 도시농업홍보관 운영, 농축수산홍보관 운영, 농업체험관 운영, 농촌체험관 운영, 도시농업교육관 공개강좌, 팜 플랫폼, 팜 아카데미, 이색거리존, 먹거리 장터 및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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