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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천안시감염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이 참여한 이번 모의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대응으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인 페스트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에 의한 시연으로 유행지역 입국자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신고 접수 ▲유관기관별 초동조치 ▲역학조사반 출동 및 역학조사 실시 ▲의심환자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 ▲접촉자 조사 및 감염병 확산방지 조치 ▲상황종료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으로 기관별 임무를 재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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