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5일 가진 친환경농업인과의 간담회.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5일 강진군 친환경농업인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시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미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농가소득 창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 및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군수는 앞으로 미래 농업의 대세는 자연친화적이며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친환경농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벼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탈피해 인증품목 다양화 추진, 무농약에서 유기농으로 인증을 상향해 양보다 질 위주의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 의무자조금 납부 필요성 등 향후 친환경농업 분야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전체 친환경인증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미래 군 농가소득을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 강진군 친환경인증 면적은 목표대비(1272ha) 105%를 달성한 1342ha로, 이 같은 결과는 항상 군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지도․홍보한 결과라는 평이다.

윤순칠 강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친환경농업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군 친환경농업을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대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11개 읍면 친환경지회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미래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에 맞춰 새로운 지원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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