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경기 용인백옥쌀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백옥쌀 직거래장터가 지역 특산물 홍보와 이웃돕기 일환으로 7일 제주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용인백옥쌀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장터에서 용인시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은 관내 농가서 생산된 백옥쌀 10㎏짜리 400포, 20kg짜리 400포 등 총 800포를 구좌읍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013년 구좌읍 주민자치위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용인백옥쌀, 구좌읍 향당근 등 직거래장터를 열고 수익금을 양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백옥쌀 직거래장터 수익금 100만원은 용인시의 이웃 돕기 개미 천사 기금에, 올해 1월 열린 구좌읍 향당근 직거래장터 수익금 180만원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됐다.

임만직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두 지역 특산물 홍보와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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