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동탄 다원이음터 3층 회의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방용호 교육장 등 관계자 12명이 2019화성혁신교육지구협의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시(서철모 화성시장)가 6일 다원이음터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2019 화성혁신교육지구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화성혁신교육지구는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져왔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부모와 학교장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화성형 혁신교육을 만들어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번 협의회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방용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청·교육지원청·관내 학교장·학부모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학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작된 협의회는 2019 화성혁신교육지구 사업 3개 분야의 추진과제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설정하고 15개의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사업비 집행에 따른 안건 협의가 시작되면서 첫 번째 안건인 업무추진성경비 편성 안건에서 서철모 시장은 “혁신인 만큼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원하는 화성의 학생상을 정해서 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정립해 통계에 따른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안에서 공교육이 이뤄지는 것은 교육청의 몫”이라며 “지역아동센터로 방과 후 학생들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시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장, 학부모회장들은 적극 동의하면서 2019 혁신교육지구 사업비 집행 3개의 안건(업무추진성경비·강사비·발전비)을 제한된 예산 편성이 아닌 자율 편성해 가결했다.

방용호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보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교과서만 의존한다”며 “오늘 협의된 내용으로 변화와 성장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화성혁신교육지구협의회는 화성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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