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송탄보건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이 보호복 착용을 하며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5일 송탄보건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대비 인체감염대책반을 대상으로 개인별 임무고지와 보호복 착·탈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소장을 필두로 4개 반(관리반, 의료반, 홍보반 감시반) 55명은 가금류 살처분 시 필요한 관리조서, 개인보호구착용, 인플루엔자 백신 항바이러스제 복용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하나로서 일종의 동물전염병으로 철새가 이동하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조류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에 오염된 기구, 매개체, 사료, 새장, 옷 등으로 감염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매년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시민들에게 가급류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