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제1회 전라북도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4일 전북 진안 궁도장에서 열렸다.

진안군 궁도협회(회장 이한섭)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등 4개부, 400여명의 도내 궁도 동호인이 참가해 홍삼의 고장 진안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대회 결과 △단체전 익산시(송백정) △노년부 한용복(김제 홍심정) △장년부 이현호(부안 심고정) △여자부 박남선(장수 벽계정)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궁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창설됐다.

진안군 궁도협회 탁영규씨는 “2018 홍삼축제를 기념해 처음 진안에서 열린 궁도대회인 만큼, 궁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의 맥을 잇고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낙후된 진안 궁도장을 내년에 신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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