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구교육 전문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홍필남 강사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홍 강사는 저출산 문제를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빠르게 변하는 인구 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도 마련, 인프라 구축 등과 함께 양성평등의식 확산,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 등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개인의 인식 개선 또한 동반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영덕군은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인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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