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박사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18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포스터 발표에서 농업환경연구과 김광섭 박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시설오이 재배에서 염류장해 완화를 위한 탄산암모늄 처리효과’로 시설재배지의 큰 문제점인 염류장해 완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시설재배지 염류집적의 해결방안인 담수제염, 객토, 녹비작물재배 등과 같은 방법은 농가입장에서 일정한 생산시기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제시된 탄산암모늄 처리를 통한 염류장해 완화기술을 적용하면 연속적으로 작물재배를 이어갈 수 있어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탄산암모늄을 질소 영양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탄산암모늄이 비료공정 규격에 설정돼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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