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서 지원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어르신들이 여수지역의 바다경치를 감상하는 선상 나들이를 했다. (LG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눈꺼풀 처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1일에는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더불어 여수지역의 바다경치를 감상하는 선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은 2012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6명의 여수지역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수술은 100만원 상당의 높은 수술비용으로 인해 '상안검하수' 질환을 치료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왔다.

'상안검하수' 질환은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육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뜨기가 어려운 병증을 말하며, 이는 시력 저하와 두통을 수반하고 보행을 위한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는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변화된 외모로 자신감을 높여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LG화학 여수공장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시민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여수시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희망밥차 봉사활동,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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