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완석)는 입암권역 저소득층 11가구를 선정해 다음달 17일까지 ‘행복가족사진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그동안 가족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던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사진촬영 및 액자를 지원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고자 진행됐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가구 중에서 한 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가정방문 및 초기상담을 통해 총 11가구(입암면 5가구, 청기면 3가구, 석보면 3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나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을 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그동안 외출에 제약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입암면의 어르신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따로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손자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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