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일자리경제과 직월들이 1일 강구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영천시 공무원들의 온정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일자리경제과 직원 10명은 강구시장을 방문해 생선, 채소, 나물 등을 구입하며 시름에 빠져 있는 상인들에게 작은 보탬과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총무과, 홍보실, 관광진흥과, 세정과, 종합민원과, 고경면 등 15개 부서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강구시장과 영덕시장에서 하나 된 도민으로써 상생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영천시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구시장과 영덕시장 상가가 침수되어 복구의 어려움과 방문객 급감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실의에 빠져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전 부서별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5일까지 장보기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전통시장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상인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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