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경주지역 중, 고등학교 대표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인문계 고등학교 대상으로 특성화고 및 일반계고의 연계 수업과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이 연계한 실무 교육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유스잡(Youth-Job) 프로그램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 청소년참여기구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있다.

청소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정책결정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의사와 욕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의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정기회의와 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네트워크 강화, 홍보 캠페인 등 청소년의 눈높이 맞는 정책제안을 통해 옴부즈만 역할도 수행한다.

경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016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한 스쿨존 제도를 중고등학교 주변에 청소년 유스존 설치를 제안해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한 ‘Who are you 넌 누구니’ 캠페인은 청소년 활동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책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문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자아 발전과 진로 탐색에 최선을 다하고, 정책 제안을 검토해서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