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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및 포항지역 도의원들은 최근 계약 해제된 포항시 북구 항구동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부지에 대해 경북도개발공사의 책임있는 모습을 강력히 주문했다.

영일대해수욕장 입구의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1․17-12․17-253․17-254 등 4필지는 7076㎡(2140평) 규모로 2016년말까지 포항시가 무상 임대받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했었다.

경북도개발공사는 토지 활용가치가 저하됐다는 사유로 해당 부지를 민간에 매각해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됐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그러나 민간이 약속된 계약금을 기일내 지급치 못해 1년여만에 계약이 해제되며 주차장 부지는 다시 포항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장경식 의장은 “향후 경북도개발공사가 자산 매각시에는 도의회 심의를 받도록 하겠다”며, “경북도개발공사는 포항 및 울릉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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