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관내 보안등에 QR코드가 내장된 표찰을 부착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관내 보안등의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보안등 고장신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QR코드를 활용한 보안등 고장신고 시스템은 관내 약 1만 2000개의 보안등에 QR코드가 내장된 표찰을 부착하고 설치 이력과 위치, 사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된 QR코드시스템은 민원인이 표찰에 부착된 QR코드만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보안등의 위치 정보와 함께 고장신고 화면으로 이동돼 365일 24시간 즉시 신고가 가능하고 보수가 완료되면 처리 결과까지 민원인에게 SMS문자로 회신된다.

또한 한전 전기요금 데이터와 시 관리 보안등 이력 데이터의 일체화를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고장난 보안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 및 이·통장을 상대로 이번 ‘QR코드를 이용한 보안등 고장신고’ 방법을 교육하는 등 신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민환 민원봉사과장은 “보안등 관리체계 개선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 신고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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