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가 태풍피해를 입은 강구 시장안 모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전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 강구시장을 직접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시장을 돌며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아픔을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설현대화를 위한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태풍이후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지역을 위해 각종 행사, 워크숍, 세미나 등을 영덕에서 개최토록 유도하는 한편 영덕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 소속 전 직원, 유관기관·단체 2천여 명이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