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충청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영안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확대하며 보증요율은 0.2% 인하한다.

또한 도는 소상공인의 대출금에 대해 2.0∼2.5%까지 이자보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1200여곳이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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