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의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평촌 중앙공원과 안양예술공원에서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동안구의 기념식에 이어 27일 안양예술공원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조성을 위한 털실 옷 작품 전시 작업과 기념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게첨 된 작품은 성인자원봉사자 90여 명과 학생자원봉사자 160여 명이 수작업을 통해 제작했으며 ‘일곱빛깔 무지개’와 ‘털실로 표현한 안양’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총 320여 점의 작품이 이날 공개됐고 시민이 주축이 돼 제작부터 게첨까지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져 많은 시민에게 털실 옷 길을 알리고 자원봉사자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평촌 중앙공원의 작품 144점과 안양예술공원의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은 내년 동절기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털실 옷을 입은 따뜻한 가로수길 풍경이 동절기 안양의 새로운 관광테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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