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산업단지는 달서구 갈산동 외 10개 동에 걸쳐 총 1145만㎡ 부지에 1984년 1차단지를 시작으로 2012년 5차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대구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5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내외적 장기불황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를 찾아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 산업단지 중 가장 비중이 큰 성서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경제혁신을 통해 대구 경제엔진을 증폭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소통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시장실’은 성서3차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체인 성진포머를 사전 방문해 생산시설 투어 및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서공단 정준모 이사장과 경기동향 및 입주업체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소통시장실’은 성서3차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체인 성진포머를 사전 방문해 생산시설 투어 및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시작했다. (대구시)

대구성서산업단지는 달서구 갈산동 외 10개 동에 걸쳐 총 1145만㎡ 부지에 1984년 1차단지를 시작으로 2012년 5차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기업체 현황을 보면 총 2879개의 업체가 입주해 5만 336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업종별 업체수는 기계 1086개, 섬유 503개, 운송장비 367개, 전기‧전자 246개, 비금속 152개 등으로 기계, 섬유산업이 두드러 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7기 현장소통 첫 행선지를 성서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것은 지역기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라며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환경조성과 정부정책 및 급변하는 제조환경에 대한 맞춤 지원으로 제조업 불황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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