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6일부터 관내 경로당 중 소화기구가 미설치된 경로당 15개소에 추가로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한다.

자동 확산 소화기는 주방이나 보일러실 등 특정 장소 상단에 고정 설치해 화재 시 화염이나 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방사함으로 화재를 초동 진화할 수 있다.

시는 동절기에 경로당 내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설치 포함 총 52개소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방시설이 미흡한 경로당은 최우선으로 지원해 노인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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