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도심에 방치돼 있던 빈집들을 주차장으로 바꿨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심에 방치돼 있던 빈집들을 주민생활편의시설인 주차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생활쓰레기 투기, 청소년 비행장소, 각종 범죄 및 화재 발생 우려 등 도시주거환경 저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정비했다.

시는 빈집 소재 토지 소유자와 최소 3년간 무료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 재산세 일부 감면을 조건으로 협의해 빈집 철거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실옥동 17-24, 읍내동 341-2번지 빈집 철거부지에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대수 12면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차적으로 빈집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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