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승산단 경영인협의회 임원들과 안중출장소 관계 공무원들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백운기)는 17일 어려운 기업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승산단 경영인 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승경영자협의회 김선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재형 평택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포승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평택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경기평택사랑상품권’ 사용에 기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포승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시에서 근로자 복지를 위한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참석 기업인들은 현재 기업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산단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백운기 안중출장소장은 “이번 오찬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실제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사안을 신속히 해결해 드리고 그 외 사항은 상부(중앙)에 건의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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