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13회 늠내건강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4일 ‘세대공감, 건강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시흥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서 제13회 늠내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놀이가 건강에 미치는 가치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민 건강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시민은 놀아야 건강하다’라는 시민의 바람과 ‘시흥을 건강한 놀이터로 만들자!’라는 건강정책을 상자 퍼즐놀이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모두의 놀이공간인 팝업놀이터, 시흥 문화홍보대사 문화힐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종이박스 집짓기, 밧줄놀이, 전통 태평소 만들기, 전래놀이,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1000여 명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관내 대형의료기관이 참여해 시민에게 의료 전문가의 건강 상담과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은 “몸과 마음, 두뇌의 건강을 챙기며 체험할 수 있어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정책은 물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보건소 건강 동아리와 시민에게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공을 돌렸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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