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 문진영씨의 도덕성 검증을 위해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 문진영(55)씨의 도덕성 검증을 위해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민선 10기 출범 후 지난 8월 경기연구원 원장 인사청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산하 6개 주요 공공기관장 신규임용 절차로 개최되는 인사청문회이다.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리, 김종배, 김중식, 김태형, 성준모, 심민자, 양경석, 오광덕, 최종현 도의원 9명과 바른미래당 소속 김지나 도의원 1명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미리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김종배, 김중식 의원이 선출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 9월에 출범해 경기일자리센터,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기술학교가 통합돼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양질의 직업 알선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도민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리 위원장은 “청년 실업자가 37만이 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일할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교육훈련, 구직연계, 일자리 발굴 등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로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 흠결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는 17일에 비공개로 실시되고 소관 상임위원회의 정책검증은 오는 18일 개최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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