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구 부시장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과 임용대기자에게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강연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자로서의 소속감과 소명의식을 고취하고자 ‘2018년 경주시 새내기 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과 임용 대기자 95명을 대상으로 강철구 부시장이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공직윤리에 대해 강연했다.

이 날 새내기 공직자들은 부시장 직속 및 국, 본부별 팀 미팅을 갖고 인구, 관광, 기업 및 일자리, 도시재생, 시민불편사항 등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과제를 부여받고 다음 달 말까지 과제 해결에 도전함으로써 시민 접점 행정을 경험하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기를 예정이다.

10개 팀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액션러닝은 팀별로 선배 공직자가 러닝코치(Learning Coach)를 맡아 새내기 공직자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다.

특히 3박4일간 팀별 미팅과 현장 탐방, 시민과 관광객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하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현장 인터뷰와 학습과제에 대해서는 다음 달 말까지 해당 국과장의 검토를 거쳐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액션러닝 전 과정에 대해서는 영상으로 촬영해 경주시 SNS와 내부 게시 망에 공유할 계획이다.

새내기 교육의 마지막은 최종보고서에 대한 주낙영 경주시장의 총평과 함께 경주시의 비전과 공직마인드 함양에 대한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들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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