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벼 적기수확과 기온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지도에 나섰다.

벼 수확 적기는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며 중만생종(삼광, 새누리, 새일미)은 이삭팬 후 55∼60일경으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한다.

밭작물의 경우 고구마는 10℃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약해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보리·밀 맥류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돼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므로 10월 중순까지 파종해야 한다.

한지형 마늘은 반드시 종구소독을 통해 11월 상순까지 파종하고 중만생종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아주심기를 해 서리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배추와 무는 갑작스러운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해 기상예보에 따라 덮어주고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저온으로 인한 기상과 생육 상황을 계속 관찰하고 작목별·단계별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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