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건설과 관계자들이 단원구 고잔·초지동 일대의 시 공동구 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 대상 부서의 시설 점검을 위한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가 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 대상 부서의 시설 점검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안산시 건설과 관계자 등과 단원구 고잔·초지동 일대의 시 공동구 현장을 방문했다.

공동구란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구조의 보전 및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수, 통신, 전력 등의 도시 기간시설을 지하에 매설한 공간을 말한다.

방문한 시 공동구는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인 고잔·초지동 일대 도로 하부 5.92km 구간으로 시는 이곳에 대한 관리를 지난 2007년부터 안산도시공사에 위탁해 놓은 상태다.

위원들은 직접 공동구 일부 구간을 둘러보면서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 매설돼 있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시와 공사 측에 당부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며 “피감기관의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남은 기간에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감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데 이어 11일부터 4개 상임위 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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